송상현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

부산 동래 충렬사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안락로타이 앞에 자리한 사당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을 비롯한 92위의 순국선열을 모신 사당으로,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 있는 곳입니다.

충렬사

충렬사는 본래 송상현을 모신 송공사단으로 시작되었으나, 1624년 선위사 이민구의 건의로 지금의 이름인 충렬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충렬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1652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래 이름 송공단은 동래시장앞에 따로 송공단이라는 이름으로 당시 순절한 몇분들의 비석과 위패가 모셔저 있으며 매년 동래구청 및 기영회 시장단이 제례를 올리고 있습니다.

충렬사에는 송상현의 위패를 비롯하여, 정발, 정기룡, 이순신 등 임진왜란 당시 부산에서 순절한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충렬사에는 송상현의 명언인 “전사이가도난”을 새겨놓은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충렬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동래부사 송상현

송상현은 1551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로 임명되어 왜군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순절했습니다. 그는 충절과 의지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송상현은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로 임명되어, 왜군의 침략에 맞서 결사항전을 펼친 인물입니다. 그는 동래성 주변에 나무를 심어 왜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왜군의 공격에 패하고 순절했습니다.

송상현의 충절과 의지는 후세에 많은 감동을 주었고, 오늘날에도 그의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송상현

전사이가도난(“戰死易 假道難”)

전사이가도난(“戰死易 假道難”)은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이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에게 한 말입니다. 고니시 유키나가는 동래를 침공하면서 송상현에게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싸우고 싶지 않으면 길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송상현은 “싸워서 죽기는 쉽지만,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고 답하며 결사항전을 다짐했습니다.

전사이가도난("戰死易 假道難")

이 말은 싸우다가 죽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외세의 침략을 받아들여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충절과 의지를 보여주는 명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충렬사에는 송상현을 비롯한 임진왜란 당시 부산에서 순절한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충렬사 입구에는 송상현의 명언인 “전사이가도난”이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어, 나라를 지키는 의지와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전사이가도난(“戰死易 假道難”)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명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세의 침략이나 위협에 맞서 결사항전하는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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