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벚꽃 철에 자주 보이는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ヒヨドリ)



벚꽃 구경을 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보이는 회색 빛깔의 큰 새를 보게 됩니다.
시끄러운 울음 소리 때문에 올려다 보면 비로 직박구리가 보입니다.

직박구리는 회색빛 깃털과 독특한 울음소리를 가진 새입니다.
특히 봄철이 되면 벚꽃 나무 주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꽃이 피면 꽃나무에 앉아서 열심이 소릴지르며 가끔 꽃을 쪼아 먹는것을 봅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꽃의 꿀과 곤충을 찾아다니며 가지 사이를 날아다니는 것입니다.
가끔 벚꽃을 쪼아 먹기도 하고, 꽃 사이를 누비며 찍찍 거리며 시끄럽게 울어 댑니다.
대부분의 새소리는 누구나 좋아하지만 이 새 소리는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직박구리가 벚꽃 나무에서 야단인 것은 일본과 한국에서 봄에 쉽게 보는 장면일 것입니다.
벚꽃을 구경하다가 직박구리를 함께 담은 사진은 흔하며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나타내는 꽃 그림에서 주로 등장하는 새 이기도 하지요.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ヒヨドリ, Pycnonotus sinensis) 정보

직박구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입니다.
도시에서도 쉽게 관찰되며 , 특히 봄철과 가을철에 분주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눈에 뜨입니다.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1.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기본 정보

학명: Hypsipetes amaurotis
몸길이: 약 27~29cm
날개 길이: 약 15cm
몸무게: 약 70~100g
수명: 약 5~10년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생물 분류

척추동물문(Vertebrata),
조강(Aves),
참새목(Passeriformes),
직박구리과(Pycnonotidae)

비고 : 포획금지야생동물, 유해야생동물, 수출입허가대상야생동물

여름철에는 암수가 쌍으로 함께 생활합니다.
이동할 때는 큰 무리를 형성합니다.
전형적인 파도 모양으로 날아 갑니다.
대부분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당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음.
둥지는 나뭇잎에 가려져 있는 나뭇가지에 밥그릇 모양으로 만듬.
산란기는 5~6월이고 알은 4~5개.
먹이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 곤충류.

분포·생육지

한국, 일본 (류큐), 타이완, 필리핀 (루손) 등지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2.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특징


✅ 외형
몸 전체가 회색빛을 띠며, 머리와 목 부분에 약간의 갈색 깃털이 있습니다.
참새보다는 ㅇ약간 크고 까치 보다는 약간 작고 귀 부분에 갈색이나 밤색 무늬가 있습니다

부리는 길고 날렵하며, 다리는 짙은 색을 띱니다.


✅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소리

직박구리는 꽤 시끄러운 새로 덩치에 비해서 소리 크기가 경장히 큽니다.
새소리는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이긴 하지만 이 새 소리는 예외입니다.

“찌익.찌이익” 하는 날카로운 고음은 시끄러운데 어던 때는 조용히 소릴 낼 때도 있읍니다.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먹이

잡식성이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먹는데 우리나라 텃새화 된 새로서 겨울철에는 민가로 내려와서 그때 그때 융통성 있게 먹이를 찾아 먹습니더.

봄, 여름에는 꽃이나 꿀을 찾아 먹고, 곤충을 잡아먹고 나무에 기어 오르는 작은 무척추 동물도 잡아 먹습니다.

가을, 겨울철에는 열매나 씨앗들을 주로 찾아 먹습니다.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가 봄에 벚꽃 구경하다 자주 보이는 것은 벚꽃의 꿀을 좋아해서이며 봄꽃나무 중에서 벚꽃 나무나 꽃사과나무 또는 동백꽃에서도 발견됩니다.


✅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서식지

도시의 공원이나 숲, 정원, 해안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새인데 텃새이기도 하고 철새이기도 합니다.사람 사는 주변에서 흔리 보이는 새입니다.


✅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행동 습성

주로 작으로 행동하지만 가금 홀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다만,겨울철에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을 봅니다.
비행할 때도 시그럽게 파다다닥 소릴 내며 똑바로 날아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3.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와 계절 생활

봄: 벚꽃과 함께하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는데 꿀을 빨기도 하며 꽃을 좋아 합니다.
여름: 곤충을 사냥하며 활발하고 움직임이 많은 새입니다.
가을: 감, 산딸기, 작은 열매 등을 찾아다니며 먹이로 합니다.
겨울: 무리를 지어 다니며 겨울까지 남아있는 나무 열매를 먹이로 합니다.


4.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와 인간 관계

벚꽃이나 과일 꽃등의 굴을 빨면서 꽃가루를 날라 주지만,감이나 과일 등의 농작물에 피해도 줍니다.따라서 일부 농부들에게는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해충을 잡아먹는 역할도 해서 생태계 적으로는 익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이기도 합니다.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는 벚꽃을 날아 다니면서 멀 하는가 ?

직박구리는 꿀을 좋아해서 굴을 발아 먹습니다.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는 벚꽃의 꿀을 빨아 먹느라 분주 합니다.

직박구리는 벚꽃, 동백꽃, 배나무꽃 등의 꿀을 좋아합니다.
부리를 꽃 속에 집어 넣고 꿀을 직접 빨아 먹다가 꽃잎을 뜯어서 꿀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굴을 먹으며 꽃가루를 묻혀서 자연스럽게 꽃가루 받이를 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직박구리의 번식

직박구리는 봄철에서 여름까지 즉 4월에서 7월 사이에 번식을 합니다.
봄철 벚꽃 나무에서 시끄러운 것은 짝을 찾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기에 짝을 찾으면 짝짓기 행동과 둥지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도 있습니다.


1.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짝짓기와 둥지 만들기


✅ 짝짓기 시기
보통 4월~7월 사이에 번식을 시작합니다.
수컷은 활발한 울음소리와 날갯짓으로 암컷을 유혹합니다.
번식기에는 평소보다 더 시끄럽게 우는 경향이 있어서 시그러운 것입니다.


✅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둥지 만들기


둥지는 나뭇가지 사이나 숲속, 공원, 정원, 대나무 숲 등의 2~3m정도 높은 곳에 만듭니다.
주로 나뭇가지나 마른 풀, 이끼, 깃털 등을 물고와서 둥지를 만듭니다.

높이는 지면에서 2~5m 정도 되는 곳이 많습니다.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2.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알과 부화


✅ 알 낳기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는 한 번에 2~5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의 색깔은 연한 푸른색인데 갈색 반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화 기간

알은 주로 암컷이 품습니다.
부화는 약 11~14일 후에 부화합니다. 부화 기간 중에는 수컷이 둥지를 지키면서 먹이를 가져다줍니다.


3.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새끼 성장 과정


✅ 부화 후 초기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갓 부화한 새끼는 털이 없으며 어미가 가져다주는 먹이를 먹으며 빠르게 성장 합니다.
직박구리 어미는 벌레, 작은 곤충, 부드러운 열매 등을 먹입니다.


✅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가 둥지를 떠나는 시기

약 10~15일 후 새끼는 깃털이 자라고 둥지를 떠나게 됩니다.
둥지를 떠난 직후에는 어미새 쌍이 며칠 동안 먹이를 줍니다.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4.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특이한 점

직박구리는 번식기에  2번에서 3번가지 알을 낳기도 합니다.
직박구리도 다른 새들처럼 둥지 틀기 좋은 장소 대문에 다투기도 합니다.


5.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천적과 위험 요소


✅ 천적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천적은 뱀, 까치, 매 이며 직박구리의 알이나 새끼를 노립니다.가금 둥지가 낮은 경우 고양이 같은 포식자에게 공격 당합니다.


✅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의 도시에서의 위협

가금 번식기에 도로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둥지를 만든 나무가 잘못 선택해서 베어질 대가 있어 피해를 봅니다.


꽃 따먹는새 직박구리
꽃 따먹는새 직박구리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공부를 마치며 

직박구리는 번식기가 되면 유난히 활발해집니다.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들어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며 독립할 때까지 먹이를 공급합니다.
우리 주위의 흔한 새입니다.
익조도 아니고 해조도 아니라서 애매하지만 유출 금지,포획 금지 조류입니다. 


#직박구리, #꽃따먹는새 #벚꽃따먹는새 #시끄러운새 #꽃나무에서시끄러운새 #ヒヨドリ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