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읍성 북문 야경 (東萊城北門夜景)

동래성 북문 간단 설명

동래성 북문(北門)은 동래성의 4대 문 중 하나로, 마안산 능선을 따라 북쪽에 위치한 출입구입니다. 북문은 현재 잘 복원된 상태로, 입구에 나졸과 오장의 모형이 서있으며 마안산의 험준한 지형을 활용해 방어 기능을 강화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북문은 인생문(人生門)과 북장대(北將臺)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시작점에 해당하며, 동래읍성의 북쪽 경계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북문은 원래 조선 시대에 축성된 문루로, 성문 밖에 옹성(甕城)이 설치되어 적의 접근을 차단하고 방어를 용이하게 했습니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반원형이나 사각형으로 쌓인 추가 방어 시설로, 북문의 군사적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임진왜란 이후 동래성이 황폐화되었다가 1731년 재건축되면서 북문도 새롭게 정비되었으나, 이후 오랜 세월 방치되며 훼손되었습니다. 현재의 북문은 1979년부터 1993년 사이 진행된 복원 사업을 통해 재현된 모습입니다.

북문에서 이어지는 길은 곧바로 북장대로 이어지는 산길 따라서 북장대, 인생문 고개로 연결되며, 이 경로는 동래성 전투 당시 왜군이 성벽을 넘어 침입했던 주요 루트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동래성 북문(東萊城北門) 야경(夜景)

특히 ‘인생문’은 전투에서 피신한 이들이 살아남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동래부순절도에 묘사된 역사적 장면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북문 주변의 마안산 정상에는 북장대가 자리 잡고 있어, 이곳에서 동래 일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문은 역사적 의미와 함께 등산객 및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동래읍성의 옛 모습을 상상하며 과거의 흔적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바로 옆에는 장영실 유적공원과 복천 박물관, 복천 고분군이 역사적 의미를 잘 보여줍니다.

동래성 북장대 야경

마안산은 일명 대포산이라고도 하는데 , 항상 다니는 운동길 밤산책 중 담은 북장대와 북문 사진입니다.

동래성 북문(東萊城北門) 야경(夜景).

동래성 북문(東萊城北門) 야경(夜景).

#북문 #동래읍성 #북장대 #동래성 #마안산 #대포산 #북장대야경 #동래성북문 #동래성북문야경 #대포산정상

온천천 벚꽃 개화 상태